언론보도

['17.12.27. 전업농신문] 얼어붙은 고용시장, 새 부가가치 창출하는 중개플랫폼 ‘애니맨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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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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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이 현행보다 16.4%가 오른 7530원으로 책정됐다.

 

30인 미만 사업주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16.4%) 중 과거 5년 간 평균 인상률(7.4%)을 넘는 초과부담과 관련 노무비용분을 합쳐, 한 달 이상 일한 월급 190만원 미만 노동자 한 명당 월 13만원씩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생계형 사업 구조가 대부분인 사업주 입장에서 정책의 수혜 체감도는 크지 않아 고용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정책이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돼 있지만 해가 갈수록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기에 이에 맞물리는 고용률 또한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돈을 벌려면 고용 아니면 창업’이라는 기존 이원화된 원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이 있다.

 

㈜에이에스엔(대표 윤주열)이 2016년 4월에 론칭한 중개플랫폼 애니맨 앱이 그 주인공인데 애니맨 앱을 통해 헬퍼(자율근무자)들이 약 12개월 동안 창출한 수익은 약 3억원이 넘는다.

 

애니맨 관계자는 “헬퍼들이 최소 몇만 원에서부터 수백만 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애니맨 앱에 등록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유롭게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주체는 기업이 아니라 개인의 니즈(needs)이기 때문에 애니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일거리를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전세계적 데카콘(decacorn) 기업으로 선정된 7대 기업 중에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 오피스 공유업체 위워크(Wework) 등이 포함된 점에서 공유와 연결을 통한 중개플랫폼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애니맨 앱 역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개플랫폼 구조로 시간과 경험 및 재능을 가진 헬퍼가 주변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고객과 매칭되며 수익을 창출한다.

 

윤 대표는 “애니맨 앱은 2017년 한 해 동안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새해부터는 고도화, 생태계화, 세계화 전략을 가지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애니맨을 통해 도움을 주고받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