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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4. 미래한국] 심부름앱 '애니맨', 헬퍼 이용한 기업적 활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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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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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scoreup@naver.com 

# 중견 기업의 영업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준수(49세, 가명) 부장은 얼마 전 자사 상품을 대형마트에 납품 유통을 관리하던 중 뒤늦게 상품포장에 약간의 하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미 출고가 돼 전국 수백 개 매장에 상품이 전시돼 판매되고 있었기에 빠르게 회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문제 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그는 지하철 역사에서 ‘애니맨’ 광고를 보게 됐고 곧장 애니맨 본사 ㈜에이에스엔(대표이사 윤주열)의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헬퍼들의 도움으로 대략 2~3일 만에 전국의 수백 개 매장에 진열돼 있는 상품을 본사 공장으로 배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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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애니맨 앱을 정식 론칭한 에이에스엔은 현재 전국적으로 자율근무자 헬퍼를 1만여 명에 가깝게 모집, 등록했다. 정식적인 인증을 거쳐 등록되는 애니맨 헬퍼는 주부, 대학생, 퇴직자,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애니맨 앱은 개인간의 거래는 물론, 기업과 개인간의 거래까지 가능하다. 

에이에스엔 윤주열 대표이사는 “직장인도 투잡으로 애니맨 앱을 다운받아 자유롭게 원하는 미션을 선택해 알바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누구든 부담 없이 인증 한번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니맨 앱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애니맨을 검색한 후 다운을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니맨 헬퍼로 등록하고자 할 경우에는 앱 설치 후 애니맨 인증센터를 통해 인증을 받고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에이에스엔은 전국적으로 인증센터와 헬퍼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한편 에이에스엔는 이달부터 애니맨 앱을 홍보하기 위한 서울 전 지역 지하철 영상광고와 ip티비를 통한 전국 영상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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